우리 님의 고운 자태


그리운 우리 님의 고운 자태는

초가을 불어오는 바람이고요


그리운 우리 님의 고운 자태는

휘영청 떠오르는 달님이지요


그리운 우리 님의 고운 자태는

고요히 흐르는 강물이고요


그리운 우리 님의 고운 자태는

포근히 쌓이는 함박눈이죠


그리운 우리 님의 고운 자태는

풀섶에 피어나는 들국화처럼

해마다 꽃이 되어 피어납니다.


2010/3/1

written by Mr. Lee(운영자)